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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나름 멘트위주] 처음으로 좌석에서 본 후기

게재일 : 2009.08.30 (Sun) 02:10:36 AM

작성자 : 후기^^

No. 681358 추천수 : 3 조회수 : 918

기타 줄이 끊어지는 초유의 사태를 업고도 대단한 열정으로 공연을 마친 검정치마도 멋있었고,

언제나 그랬듯이 힘이 넘치는 피아의 무대도 역시나 최고~

잠시 어둠이 흐른 뒤 ATOMOS영상과 티져음악이 흘러나오더니

틱탁 리믹스를 시작으로 뫼비우스 앵콜 첫번째 공연이 시작됐어.

이어서 에펨이와 버뮤다가 끝나고...

"한달만이죠? 안녕~

사실은 보름만이야... ETP때 존댓말 하느라 힘들었는데

오늘 여기가 천국이야...^^ 말도 막하고 반말도 하고... 앵콜이지만 신나게 놀아보자구~

사실은 서울 매니아들은 체력이 약한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괜찮네~

그럼 줄리엣을 찾아 떠나볼까??"

이어지는

줄리엣과 레플리카... ^^

"물 한모금만 마시고~ 세모금 마실래 ㅋ

레플리카 좋아요? =네~=

라이브가 레전드야?? =네~=

여러분이 맞다면 맞는거야 ^^"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가 있다며 락을 소개하시고는

0829 다음에 나왔던 6집...

서울에 왔으니 서울을 위한곡이라며 불러주신

Feel the Soul

"감사합니다.

오늘 열기가 최고야... 역시 서울은 서울이야 ㅎ

지방매냐 손??

늬들이 고생이 많다~ ^^

멋진 고장에서 탑의 슬픈 솔로기타..

슬픈 아픔

이어지는 널 지우려 해와 지킬박사와 하이드..

=== 여기까지 1부^^ ===

(레크레이션은 생략^^;;)

레크레이션이 끝나고 2부 시작!!!

2부 첫 곡은 하여가!!!

"어때요? 하여가 재밌죠??

오늘이 0829죠?? 벌써 9년전이네요

여러분들을 만니기 위해 공항으로 왔던 날..."

여기서 족자의 비밀도 밝혀주시고~

"보통 2시간 했는데 오늘은 몇시간 할지 모르겠어."

그리고는 멤버들의 포지션을 바꾸시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막장밴드" 라고 한마디 하시고 이어진

이너비리스너비...

라이브로는 처음 들어봤는데 역시나 8집들어서 득음하신게 분명해.. +_+

이너비를 부르시고는 베이스를 잡으시고 이어진

TAKE5

1절은 막장밴드(?) 로 부르시고

우리들의 텍파 점프는 포기하셨다며 차라리 마음대로 뛰라시며

2절은 막장밴드가 아닌 막강밴드로 바꾸고 텍파 마무리^^

역시 사운드의 급이... ^^;;

텍파 끝나고 이어진 멘트에서는

"1년동안 활동한거 찜찔거 많잖아~ 조금만 기다려"

그리고 나서 나도 찜찔거 많다고 하셨었나?? -ㅅ-;; (가물가물...)

아무튼.. ^^

모아이를 부르시고

스페셜곡이라며 왜 이 노래는 전투에서 안하냐는 글을 보셨는지

쫄핑맨들과 함께 휴먼드림^^

참으로 오랜만에 쫄핑댄스를 +_+

"가장 밝은 노래를 했으니.. 이번엔 가장 어두운 노래...

여러분들의 마음을 달래고 희망을 주는 노래... Coma"

그리고 이어진 2009 시대유감^^

신나게 뛰었는데 바로 이어진 Come back home

다시 물 세모금 마시고 ETP때도 레전드였던 곡이라시며

내 맘이야를 부르시고, 한 마디... "역시 레전드야 ^^;;"

여기까지의 멘트도 군데군데 빠진게 있는듯한데

이후의 멘트는 거의 재생이 안되는 비루한 기억력...

살짝 기억나는 멘트...

"18년이니까 앞으로 2년?? 1년?? 1년은 좀 힘들거같구.. ^^"

"탑이랑 미정씨 (<< 석중씨로 정정) 만나서 마무리작업 하는것만 1년이 걸려요~"

"알았어 빨리올게 걱정하지 마~"

너에게 락버전을 부르시고

"오늘은 달려도 힘이 안들어요. 내일도 만날 수 있으니까.."

프리스타일

그리고

너와 함께한 시간속에서

아침의 눈을 부르시고 내일을 기약하며 들어가셨어...

공연이 모두 끝나고 스크린에 나오던 메시지는 공연장을 눈물바다로 만들기에 충분했고,

덕분에 공연장을 눈물을 닦으며 나오던 매냐들도 많았어.

내일은 더 힘들텐데...

중간중간에 빼먹은 멘트들도 많은데...

아마 이정도면 70%이상은 될거야 ^^;;

사실 공연 보면서 살짝살짝 메모한거라 요약해서 쓴거라서

중간에 연결문은 그냥 기억나는데로 ^^

근데 후기쓰는것도 참 힘들다 +_+

허접한 후기 끝까지 보느라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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