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태지와 함께. 위드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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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어제 그 실시간 중계가 접니다.

게재일 : 2009.07.12 (Sun) 10:29:53 AM

작성자 : 머라닝미어

No. 601205 추천수 : 0 조회수 : 524

내가 바로 어제 그 태지네보일러붸비한테 문자 보내준 버팔로시 시민은 아니고 그냥 소입니다.
정줄잡고 보냈는데 오타 쩌네염.. 죄송해염..

지금 기억이 심각하게 조작되어있는 상태니까 그냥 막 쓸게. 기억나는대로만. 순서 없이.
어제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는데 환승하는데서 차가 끊긴거야. 그래서 택시타고 집에 왔어. 새벽 한시인가에 도착했어.

우선 그 에펨이때의 가위바위보.
날 쫓던 TV에서 가위! 난 이미 TV에서 가위!
그냥 V를 낸게 아니고 가위바위보 할때처럼 V를 두번째 세번째손가락으로 하셨어
내가 전달을 완전 잘못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구랑 가위바위보 하신게 아니야 ㅠㅠㅠ미안해

우마우마?
오빠님 그거 제대로 하셨다.. 작년 ETP때는 안해주셨다며..
"나도 멋있지만 탑, 자네도 멋있다네."
마미가 애기들 애교부리는 그거 있잖아 그거 살랑살랑 그거 한번 하시더니 우마우마를 막 하셔.
그래서 오빠님이 "저게 멋있어?" 하고 우마우마 살짝 하셨어.

골룸붸비 얘기 안했냐고 막 물어보더라구 중계글 리플에.
중후반쯤에 하셨어. 엇! 여기 골룸이 있어여! 이러구 ㅋㅋㅋㅋㅋㅋ진짜 행복해보이셨엌ㅋㅋㅋㅋㅋㅋㅋ
안영미 좋다~ 이걸

오빠님이 해주셨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장서밴때, 멤버소개하는데 미정씨하면서
"인기는 하늘로 치솟고있는데 컨셉은 아직도 미정인 미정~"
그리고
"다섯번이나 했는데 실력이 안 늘어. 근데 많이 는 사람이 있어요."
매냐들 "오빠~~오빠!!!"
"나?-_-난 원래 잘했고!"
글고 비행기 막 날리는데 B구역쪽에서 쵹~하고 잡으셨어. 그래서 텍파 끝나고 떼창
"신의 손!! 신의 손!!" 하는데 오빠님이
"나 좀 잘 잡아" 이러고 왈크;ㅣ낭ㄹ;너얄;ㅓㅣㅏ;ㅁ 난리가 났어 그래서 오빠님이
"저번에 잡았을 때 기절하는 줄 알았어. 너무 좋아서. 사년만에 잡았어" 하셨어
근데 B구역쪽에 엄청나게 커다란 왕비행기가 오는겨. 그래서 다같이 저기저기저기저기 하면서 손짓을 하는데
오빠님 한참 못알아들으시다가 저기? 하고 B구역으로 가는데ㅋㅋㅋㅋㅋ 왕비행기 전달받고
A구역 근처에 가서 왕비행기 놓고 레이싱모델 그 다리 꼬고 그 포즈 있잖아? 그걸 하셔서 또 난리가 났어
그러니까 하시는 말씀이 "나 예전에 레이싱모델이었어 ^^"
글고 서베이스 울트라맨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트라맨이야하니까 생각났는데
중간에 미정씨랑 원장님 두분이서만 연주하는 부분이 있잖아?그 때 반응 최고였어.
미정씨가 처음에 솔로 베이스 막 하고 끝나고나서 "반갑습니다 인천~~" 하신거야
그래서 아!!!!!일산!!!!!!!!!!!!!!!!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미정씨 촘 까이셨어(?).
근데 진짜 호응 대박이었어~ 울트라맨이야!! 이러니까 미정씨가
"울트라맨이야? 그것도 세번 하면 재미 없다는데.. "이러셔서 그냥 해달라구~ 하니까
진짜로 그냥 해주셨어 ㅋㅋㅋ 그리고 진짜 재밌게 막 놀고!! 근데 한번 더 한번 더 해서 한번 더 했다?

그리고 또 미정씨가
"이제 앞에 있는 분들은 슬슬 낯이 익기 시작했어요.. 그러니까 봐 벌써 지루해 죽을라 하잖아!ㅋㅋ"

미정씨 머리가 무슨 카드캡터체리마냥 앞머리는 파먹고 옆머리만 길었코마. 뒷머리는 내가 미정씨 뒷태를 못봐서..

아 하여가때 있잖아 45RPM 나오셨잖아 그 때
"우리가 누구~?" "포리파이브 알 피 엠~"
"너희는 누구~?" "우리 태지 매니아!"

오빠님이
"그러면 나는 누구~?" "멋진어쩌구저쩌구오빠남편내남자어쩌구저쩌구"
"ㅡㅡ"
"뭐야 후배들 앞에서 창피하게! 다음번에 또 내가 누구? 하면 멋진 태지 오빠야! 이렇게 해. 알았지?
아 근데 그러면 쟤네들 또 어쩌구저쩌구.." ㅋㅋㅋㅋㅋ

"일산 분위기 완전 좋다~ 첫곡부터 슬램하고. 캐슬램."

"멋있어!! 멋있어!! 멋있어!! 멋있어!!"
"멋있다구? 근데 멋있다가 아니고 멋좋다. 맛있다가 아니고 맛 좋다라고 하는게 더 좋잖아? 그니까 멋좋다라고 해. 아 일산 센스없어~ "
"멋좋다!!멋좋다!!멋좋다!!멋좋다!!"

말 자르지 말란 말을 아마 한 세번 네번 하셨어.

수트를 수프라고 하셔서 수프 수트 아 오늘 말이 꼬이네
바닥에 누우셨을 때 김밥놀이하듯이 한번 굴러서 하얀 종이 줍고~

나이얘기가 나와서 골룸붸비한테
"몇살이야? 열아홉? 좋은데? 이런 애가 커서 성공하는거야~"

버팔로 시 있잖아. 갈구고 싶어도 못 갈구겠다고 한거는 오빠님이 우리를 갈구려고 했는데 농부의 자식들이니까 못 갈구겠다고 한 것 같았어. 나도 이해가 잘 안가네 -ㅛ-
글고 슬픈아픔때 오호호호호~ 오호호호호~ 여기서 휘파람 하는데 맨 마지막에 호 에서 휘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D구역 앞바리 중간에 그 발판 끝에 있었거든.
근데 T무대에서 되게 많이 그쪽으로 빠지고 다 T무대에 있는 오빠님 쳐다보는데
나는 그냥 스크린을 쳐다보고 있고.. 근데 뒷태밖에 안보이는걸 어째 ㅠㅠ

아. 똥! 어떤 붸비가 그걸 가져왔어. 그래서 받더니 우왕~똥이당~ㅋㅋㅋ 금고에 넣어주세요.
..오빠님 금고 터져여..

...후기 보고 돌아올게.... 기억이 안난다 더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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