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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멘트 위주 후기이코마~!!

게재일 : 2009.07.18 (Sat) 12:59:12 AM

작성자 : 남한산성

No. 612372 추천수 : 0 조회수 : 1,068

분당살아서 방금 집에왔코마ㅋㅋㅋ 생각나는데로 상세하게
멘트위주로 후기를 적겠어!!

이벤트))

1층 스탠딩에선 버팔로 부채 흔들고 2층에선 휴지말이가
쫙~ 펴지면서 장관을 연출했어 오빠가 예쁘다고 잘 보셨다고
하시면서

"근데 이벤트 하면서 너무 무리하지마~ 뭐 나야 좋지만 흐흥~"
이러셨코마. 그니까 옆에서 "오빠만 좋으면 돼ㅋㅋㅋㅋ"
ㅋㅋㅋㅋ 그러면서
"딱 요정도가 좋네요"
하는데 뭔가 그 말투가 재밌어서 다 웃었코마ㅋㅋㅋ
아! 그 말도 하셨어
"부산이 문제야~부산이 너무 예쁘게 해서.."

하여가))

역시나 하여가 끝나고 들어가려는 45rpm을 잡고
"그냥 가면 안 되지~"하시면서 시키셨어
우리가 누구야->포리파이브 알피엠
너희는 누구야->우린 태지 마누라~
오빠님: (목소리 45rpm처럼 낮고 거칠게 내시면서)
그럼나는 누구야->멋진 태지 오빠야!
요랬어
그니까 오빠 완전 흐뭇하게 "요정도야" (우리애들..) 이런 느낌?
근데 웃긴건ㅋㅋㅋㅋ45rpm 들어간다음에ㅋㅋㅋㅋ
A구역앞에 쪼르르 오시면서

"십년 감수했네-"ㅋㅋㅋ

그리고 "근데 아까 뭐라고 한 거야?" (우리가 마누라라고 한거)

매냐들이 여기저기서 "마누라! 마누라!" 하니까
잘 못 알아듣는 척! 하시면서
뭐? 뭐?
하시더니
B구역 앞 매냐한테
"너 마늘 냄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알아들으셨으면서*-_-*

멘트 자르기))

그리고 멘트하시면서 "내 멘트 자르지말랬지-"
이러셨어. 사실 그 때 소수 맨냐들이 오빠~ 여기~ 막 이랬거덩;
그래서 우리가 "네~" 이랬는데 오빠가 급웃으시면서
"ㅋㅋㅋ근데 너네 내가 이말 하니까 나 화난줄 알더라? 내가
그렇게 속좁은 남잔줄 알아?!" 꺄~~~~~~~~암요 오빠님
오빠님 속은 태평양대서양인도양우주만하시죠ㅠㅠㅠㅠㅠ이러셔서 역시 대인배 오빠님이라고 생각했엉♡

너가 유피야?))

공연 시작전에 버팔로 인형머리 쓰신 분이 있으셔서 호응을 많이 받으셨어~ 근데 오빠가 프리스타일 전인가? 시간 가는게 아쉽다고 하시면서
"근데 아까~ 누가 버팔로 하고 있던데~ 누구야? 어딨어?"
이러시면서 찾으셨어- 웃긴건ㅋㅋㅋㅋ그 매냐가 그걸
안 쓰고 있다가(넘 덥잖앜ㅋㅋㅋ엄청 따듯해보이는 버팔로머리였거덩ㅋㅋㅋ) 다시 썼나봐~ 오빠가 그걸 멀리서 보시더니
"다시쎀ㅋㅋㅋ"이러면서 웃으셨어 ㅋㅋㅋ

그러면서 그 매냐가 오빠 있는데로 인도되었코마- 근데 잘 못 보셨는지 남자야? 여자야? 계속 물어보셨어~ 버팔로가 여자라는 대답을 간신히 했는데

"벗어봐"

이러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들 난리나고
그래서 결국 그 머리를 벗었는데!
약간 탈색된 노란색 머리를 가진 여매냐인거야~ 땀 뻘뻘흘리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매냐가 유피베뷔 였던거코마!! 옆에서 다른
매냐들이 "유피!유피!"이러니까

"유피? 너가 유피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오빠님 역시 알고 계셨코마..
그러시면서

"만화는 잘 보고 있어요~^ ^"
이러셨어 아흘규ㅠㅠㅠㅠㅠ

아 ㅡ 좀만 쉬었다가 또 쓰겠코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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