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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어제 잠깐 썼었는데..태지는 "어른되는걸 강요하는사회"	게재일 : 2008.10.30 (Thu) 03:35:08 AM
작성자 : ..	No. 211741  추천수 : 0  조회수 : 530
자체에 분노? 를 느낀다고 해야하나. 스스로 어른되기를 거부하는.. 오늘 버뮤다부터 성얘기까지 나와서 또 생각나네.. 미안.어제내가쓴글 끌어올께.. 집보면 로보트나 제로 가사를 보면 소년에서 어른으로 가는 성장통이라고해야 하나.그런게 보이거든. 어릴적 순수함을 간직하고 싶은데 세상에 부딪치면서 더러운 세상에 상처받고 쓰러지고.. 보통 사람들 생각은 스무살을 기준으로 봤을때 당연히..아주 지극히 "어른"이 되야한다고 보잖아. 그게 옳든 아니든 내가 싫든 좋든 "어른"이 되기를 강요하잖아. 태지는 그 반대라고 할까. 어른되기?성장? 그런걸 거부해야한다고할까. 의식적으로든 무의적으로든 7집에서 성장을 거부하는 소년의 안쓰러운 모습이 보였다면 ..너무 주제넘는건가 .. 8집 모아이 버뮤다는 밑에 붸비가 말했듯 성숙이 보여. 태지한테 있어서 성숙.성장이라는건 어린시절 마음을 죽이는 칼날이 될수도 있겠지만.. 생각해보면 태지의 성숙은 일반사람들의 성숙과는 의미가 다른거같아. 보통사람들의 어른되기는 말그대로"어른"이 되는건데 태지는 소년의마음을 간직한 성숙이거든.. 8집 인터뷰에도 그랬지. 태지는  중학교 3학년 15살 ..그때방황을 소중히 여긴다고. 다른때도 아니고 꼭집어 15살. 소년의마음을 간직한 어른. 우리가 꿈에그리는 그런 어른 아니니? 나도 그런 어른이 되고싶었는데.. 태지는 그런 어른이 된거야 요걸 어제썼었는데. 지금 나오는 게시판주제랑 일맥상통하는 부분인거같아서. 아 이런얘기 너무 좋다.. 가볍지않은 성얘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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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ae70c7ddd8 (2008.10.30 Thu 03:37:35 AM)     근데 15살은 중2야;; ㅋㅋ 그시절이 오빠가 가장 기억에 남나봐 하긴 첫사랑도 그때했으니.. (먼산) ^^ 913e9946451 (2008.10.30 Thu 03:39:30 AM)     소년의 마음을 간직한 어른... 그게 바로 서태지..ㅠㅠ 실실 5b15a65fd0e (2008.10.30 Thu 03:40:09 AM)     서블리는 빠른 생일이니까 15살 때 중3이었을 거야 베뷔 15c978467fe (2008.10.30 Thu 03:42:03 AM)     그 산 나도 같이 보자구나.................... 응 25c25a219b0 (2008.10.30 Thu 03:42:29 AM)     지난새벽에 베뷔 글 재밌게 읽었었어 ㅎㅎ 이런 토론 참 재밌지 어디보고 있어? 3125d11199b (2008.10.30 Thu 03:43:09 AM)     난 관악산..................................... ㅇㅇ 46f7b862cf4 (2008.10.30 Thu 03:44:25 AM)     빠른 72니까 중3때 15살이 맞지~ . 256cde236ca (2008.10.30 Thu 03:44:50 AM)     소년의 마음을 간직한 어른.. 내가 예전에 겪었던 방황을 지금 겪는 아이들,사람들의 고통을 결코 우습게 보지않는... 생각보다 어렵더라구 이게.. 나도 죽을만큼 힘들었으면서. 그렇게 힘들게 이겨내왔으면서, 지금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공감이아닌 어줍잖은 우월감이나 ,별거아니라는 몰이해로만 반응하는사람들이 대부분이잖아.. 나역시도.. 아 좋다.. 583fc69c07c (2008.10.30 Thu 03:46:21 AM)     나도 태지를 닮아야지...ㅠ 울집앞 0ae70c7ddd8 (2008.10.30 Thu 03:52:23 AM)     불악산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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