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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09etp후기~ㅎㅎ(그리고 쫌 꽁기했던거..)

게재일 : 2009.08.16 (Sun) 07:43:27 PM

작성자 : 애벌레

No. 660871 추천수 : 0 조회수 : 275

어제 etp처음이었는데.....진짜 최고였어!!!!

처음이라서 동행글올렸는데 다행이도 착한 20대여붸비 둘이랑 나중에 고3붸비도 같이 놀았코마ㅎㅎ

혼자보다는 동행있는게 더 재밌는거 같아ㅎㅎ

처음에 부산여뷉이랑 먼저 만났코마ㅎ

처음 줄 기다릴때부터 날씨가...하늘을 보니 푸르기만 하고 구름한점없는...ㅎㅎ

입장하고나서 이티피 굿즈 기다리고있다가 다른 여뷉이 합류해서 같이놀았코마ㅎㅎ

굿즈...버팔로아대랑 스트랩 꼭 사고팠는데....다팔려있고....ㅠㅠ그래도 모자 두개 샀으ㅎㅎ

나중에 온 언니붸비 여러개챙겨오셔서 가방에서 이것저것 나와서 신기하고 너무 친절하셨어ㅎㅎ

특히 선풍기랑 얼음ㅎㅎ

부산 언니 붸비도 진짜 신나게놀고 성격 활발하신것 같아서 즐거웠어ㅎㅎ

그리고 학생이라고 얻어먹기만 해서 죄송했코마....ㅠㅠ

또 성격이 활발한 편도아니고 붙임성이 없는편이라 잘어울리지도 못하고 멍때리고만 있어서;;;ㅠㅠ

페이드랑 피아떄 열심히 달리고 쉬는 타임에 렌즈끼는데 바슈롬 시험 착용용 끼는데 잘안껴져서;;

껌엑스는 시작하고 렌즈는 안껴지고;; 언니들한테 너무 죄송했어ㅠㅠ

그리고 바슈롬 원래 처음에 낄때 아파?;;한쪽 꼈는데 무슨 파스뿌린것처럼 쓰라려서 눈물 나왔어ㅠㅠ

렌즈 잘 못끼고 눈물나오니까 언니들 걱정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ㅠㅠ

그리고....이티피는 물이..특히 얼음물이 진리였코마;;

아까보니 얼음물 다칠까봐 안판거라고 해서 이해했음ㅎㅎ

또 재밌게 놀긴했지만 예습이랑 체력보강하고 가야된다고 많이 생각됐어ㅎㅎ

붐붐때는 푹~쉬고(붐붐 미안;;)킨때 열심히놀았는데 조용한노래가 많아서 노래는 좋은데 전날 밤을 새서 그

런지 선 상태에서 리듬타면서 졸았어;;;(킨도 미안;;)

림프때는 정말 정줄 놓고 달리다가 막판에는 지쳐서 점프를 잘 못했지만 림프 짱이었어ㅎㅎㅎ

그리고 슬램존생기면 바로 낄려고 생각중이었는데 앞쪽 트랙있는부분에있어서 그런지 근처에

슬램존이 안보이더라는...아쉬웠지만 너무 재밌었어ㅎㅎ

림프끝나고 그냥 자리 지키고있었는데 안자서 졸고있으니까 언니들이 누워서 쫌 자라고 그러셔서

누웠는데 피곤했었는지 머리닿자마자 바로 잠들었던거같아;;깨서 생각해보니 나 렌즈끼고

잔거알고 식겁;;;

닌 나왔는데 림프때 너무 신나게 놀고 초반에는 잔잔한 곡들이 많아서 리듬만 타고 멍때리고...

그래서 앞부분은 기억에서 없어;;;(닌 미안해요;;)

뒤로 갈수록 점프도 하고 그랬는데..옆에 아저씨가 영상을 찍고 계시드라고;;

하지만 소심해서 말할까하고 계속 주저하면서 째려봤는데 결국 영상다찍었는지 캠코더내리시더라....

그리고 사진기를 드시는데.... 디카가 아니야. 완전 전문가사진기;;

보고 완전 당황했코마;;이건 완전히 찍겠다고 작정하고 온거아니야ㅡㅡ

뒤쪽에서 다른분 제지하시는 매냐분보고 용기얻어서 아저씨가 카메라 들고 렌즈 조절하시는거 보고

어깨 치고 "사진찍으시면 안돼요."그런데 아저씨가 달래듯이 내어깨 치시면서

"서태지만 아니면 괜찮아~" ㅡㅡ 다른 가수들은 초상권이 없다는거야?

그래서 "그게아니라 다른 가수들도 다 안돼요."이러니까 "작년에도 왔었고 다른 락페도 갔는데 괜찮아~"

ㅡㅡ"여긴 ETP 잖아요.그리고 공지. 관람글에 적혀있는거 못보셨어요? 찍으시면 안돼요."

"괜찮다니까~" 계속 똑같은 대답만 돌아오고 내가 어리다고 달래듯이 하는 말투도 싫고ㅡㅡ

말소리듣고 앞에 동행언니가 왜그러냐고 해서 말씀드리니까 어이없다는듯이 웃으시면서 티알아이 어딨냐고

찾으셨어. 그래서 모르겠다고 하고 찾을려고 밖으로 좀나와서 두리번거렸는데

이기적인 생각때문에 그와중에 강친한테는 말하기 싫어서 티알아이 찾는데 잘모르겠어 가지고

다시 자리 돌아와서 그아저씨 앞에 서서 일부로 더 미친듯이 놀았어ㅎㅎ계속 점프뛰고 손 계속 올려서 호응하

고 리듬타면서 머리 미친듯이 흔들고ㅎㅎ그러고 닌끝나고 바로 아무 경호원한테 말할려고했는데 그 아저씨

뒤로 슬슬 가더니 사라졌다는ㅡㅡ 같이있는언니 매냐한테 그 아저씨 사라졌다니까 그래도 내가 말한뒤에 안

찍긴했다고 그러시드라고. 미친듯이 놀면서 곁눈길로 그아저씨 계속 주시하긴했어.혹시나 해서.

대장 공연할때도 옆에 여자분이 사진찍으셔서 (일반인 같았어)안된다니까 다들계속 찍는다고 왜안되냐고

정말 궁금하듯이 질문하셔서 무대도 다 저작권있다고 그랬더니 아무말없이 카메라 내리시는것같았는데

대장공연 때는 정말 정줄 놓고놀아서 주시는 못했어;;마지막곡이라고 울트라매니아였나 하시고 그 잠깐 사이

에 화장실 갔는데 음악소리들리고 마음은 급한데 땀때문에 바지는 잘안올라가고;; 전주듣고 FM인가했는데 나

와보니 대경성!!! 뒤에서 열심히 놀고 라이브 와이어에서 물대포나올줄알고 중간 좀앞에서 놀았는데 매냐들

막 원만들며 도시길래 꼈는데 다들 "얘 뭐지?" 이런 눈빛;; 내착각이었으면 하고있코마;;

폭죽하고 대장하고 번갈아가면서 봤는데...나중에 보니 대장,마미,미정씨? 3분이서 안으셨다는 말 듣고

ㅠㅠ 괜히 가슴 답답 하고 더 아쉬웠어ㅠㅠ

etp역시 사운드최강!!소리소리마다 몸 전체를 울리는ㅠㅠ 진짜 후회 하나도없고ㅎㅎ

그리고 같이 놀았던 언니붸비들~!!! 진짜 고맙고 즐거웠어요~!!!ㅎㅎ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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