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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제 다욧 할려면 이티피 가야겠네....ㅋㅋ	게재일 : 2009.08.16 (Sun) 11:34:37 PM
작성자 : 고딩뷉	No. 661323  추천수 : 0  조회수 : 150
말그대로 죽다 살아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구사는 고딩 뷉이야- 광주에서 만난 언니뷉들이 구제 해 줘서 이티피 갈 수 있었코마..ㅠㅠ 허씨 언니와 이씨 언니들!!!! 너무너무 고마워요!!!!!!!!!!!!♥♥♥♥♥♥♥♥♥♥♥♥♥♥♥♥♥♥♥♥♥♥♥♥♥♥ 여튼 이제 후기 시작해 볼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요일날 꽃동네 봉사 캠프를 갔다가 14일 5시 쯤에 집에 왔어- 그리고 짐 챙기고....15일 새벽 3시에 버스 타러 동대구역 갔코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참 미친거 같애-ㅋㅋㅋㅋ 가는 도중에 한 3시간 밖에 못잤어-ㅋㅋㅋㅋ 아니 대절버스 타고 가는데....그 새벽에...... 왜 제로 딥디를 틀어주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빠님 제발.........저희 체력을 시험하시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시간 정도 보다가 뻗었어.....ㅠㅠㅠㅠㅠ 아침에 일어나니까 이티피 무대가 보이드라........ㅠㅠㅠㅠㅠㅠㅠㅠ아 감동크리...ㅠㅠㅠㅠㅠ 입장 줄 너무 길길래 기다리기 귀찮아서 그냥 사람들 다 들어가고 난 후에 널널하게 들어갔어- 책 3권 줄에 서 있는데 페이드 공연 시작 ㅋㅋㅋㅋㅋㅋ 줄에서서 방방 뛰면서 놀았지뭐-ㅋㅋㅋㅋ 근데 나만 놀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ㅍㅠ 검엑스랑 피아 때 또 신나게 놀고- 피아때 물대포 한번 쏘더라 ㅋㅋㅋㅋㅋㅋ 붐붐땐 너무 힘들어서 그냥 앉아서 봤어-ㅠㅠㅠ 그.리.고.... 예습 제일 열심히 한 킨 공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너무 재밌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땡볕에.........방방 뛰면서......노래 막 따라 부르면서..... 노는데....너무너무 재밌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톰이 기분좋아서 싱긋싱긋 웃는데 너무너무 좋고막....ㅋㅋㅋㅋ 나중엔 "Thank you Seoul!!! It took a lot of time for us to come here, but I promise! we'll come back in soon!!" 이랬나??? 대충 요런 말이었는데... 아 미치는줄 알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킨원래 호감이었는데 호감도 급 상승ㅋㅋㅋ 근데..............킨때 너무 심하게 놀았나봐..... 끝나고 나니깐 막 어질어질하고.....기침 막 나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다가 림프때 쓰러지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래서 그늘에 가서 좀 쉬었어..... 림프 시작할 때 쯤 되서 다시 뛰어나갔지....ㅋㅋㅋ '이번엔 얌전히 놀아야지..'이랬는데.... 더위 따윈 내 안의 롹 스피릿을 잠재울 순 없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엔 얌전히 놀았어- 그런데 프레드가 막 중간길(?) 쪽으로 오고 그러는데....오우.... 걍 미치도록 뛰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방 뛰면서 좋아하고 막-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때 물을 안 들고 갔었거든....ㅠㅠㅠㅠ 죽는줄 알았는데.. 스텝이 미에로 워터?? 그걸 막 나눠 주는거야- 그래서 죽기살기로 뛰어가서 손 내미니깐 나한테 제일 먼저 주더라...ㅠㅠㅠ스텝분 고마워요.....당신덕택에 살아남았어요...ㅠㅠ 림프땐 별말 안해도 딴 뷉들 다 알것 같당...ㅋㅋㅋ 프레드가 자기 너무 힘들다고-ㅋㅋㅋ 우리보고 앉으라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다들 앉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도타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레드 표정이 정말 대박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맥주발언-ㅋㅋㅋ "I'm so thristy" 이러곤 "Did you drink some beer??? Would you like some??" 우리는 예쓰!!!!!!!!!!!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나 첨에 맥주 던져줄줄 알았는데 걍 아무것도 안하드라ㅋㅋ) 그리고 프레드가 "쏘주???소주???"이러고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그리고 왠지 NIN을 의식한 듯한 발언들... "Do you have energy??????????!!!!!!!!!!! ^#$%*&$%#%%*&" 뭐 대충 우리 때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라- 이런 말이었던거 같애- 완전 힘들었던 림프 공연 끝나고 세팅타임에 핫도그하나 사먹었어-ㅋㅋㅋㅋㅋㅋ 림프 핫도그 부를줄은 몰랐는데-ㅋㅋㅋㅋ 진짜 NIN 엄청 싫어하는것 같더라-ㅋㅋㅋ NIN공연 시작!!! NIN은 제대로 예습 안해가서....ㅠㅠㅠ 아는 노래가 March of the pigs랑 Terrible lie 요것 밖에 없어써-ㅠㅠㅠㅠ NIN 땐 다음 공연이 오빠 공연이라는거 생각하면서 체력보충했코마- NIN끝나고......사람들이 우루루 빠지는데..... 오망기갓- 나 뒷바리 넘어갔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의 자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구역으로 넘어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동크리... 근데............................내 옆에 남뷉들 밖에 없어..........ㅠㅠㅠㅠㅠㅠㅠ 158의 호빗은 쳐웁니다..........ㅠㅠㅠㅠㅠㅠㅠ 더워 미치겠는 도중에.... 뒤에 있던 어떤 여뷉 쓰러져서........허거거거거겅넝넉ㄴ디거거건ㄷ!!!!!! 나도 저렇게 되는건 아닌가 싶어서 너무너무 무서웠어......ㅠㅠㅠㅠㅠㅠㅠ 더운 와중에........드뎌 현수막 올라가고...... 오빠 공연 시잨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에 캡슐타고 내려오시는데.....ㅠㅠㅠㅠㅠㅠ미치는줄 알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오빠 머리보곤 더 패닉-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첨엔 '어 오빠 머리잘랐다!!'이랬는데....가만히 보니깐 검은색.......ㅠㅠㅠㅠㅠㅠㅠㅠ악!!!!!!!! 진짜 오빠 머리 어제 대박이었어.............ㅠㅠㅠㅠ 컴백홈 부르시는데....와우............... 나 그거 처음으로 경험했어.......... 내가 안 뛰어도 다른 사람들이 뛰어서 저절로 뛰어지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너무 너무 숨이 막혀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워 죽겠는데.........ㅠㅠㅠㅠㅠ 가끔 물 뿌려서 공기 시원해 지면 그때 완전 숨 크게 들이마쉬고...그랬어-ㅋㅋㅋ 노래 뭐뭐 불렀다 이런건 생각나는데 순서는 기억이 잘 안나....ㅋㅋㅋㅋ 그냥 맨트 기억나는거 몇개 써 볼께 "내가 원래 더 웃긴 말들을 많이 하는데, 여긴 일반인들도 많으니깐 오늘은 웃긴모습보단 멋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줄께요." "준비됐어???이번엔 정말 완전 달릴꺼야!" 아마 인터넷 전쟁 전이었나???기억이 잘 안나네.... 이때 사람들 점프 완전 대박이었코마-ㅋㅋㅋ "물구나무서기를 하든 뭘하든, 마음대로 놀아봐요!!!!!!!!!" 이건 내맘이야 전에 "직딩들 손들어봐요!" 사람들 손 드니깐 "ㅋㅋㅋㅋ세상이 찌들었어-"요러시궄ㅋㅋ "학생들 손들어봐요!" 손이 막막 올라감- 나도 손들었지 "초딩!!" 그담엔 "중딩!!"  "그리고....제일 고생이 많은 고딩!" "우리 다들 현실을 한번 바꿔 봅시다!"이러시고 교실이데아 시작 모아이 전엔 "지난번 8월 15일날 우리가 만나서 처음 부른 노래있죠?? 다들 모아이섬으로 떠나봅시다~" 아, 그전에 모아이 박수 시키기곤...."이젠 반주 없이도 잘 치네~ 박수 못친 사람들은 놔두고 모아이섬으로 갑시다~" 줄리엣 전엔 "오늘은 줄리엣을 찾아볼꺼야~"이러시구 "창문을 열어 내 맘을 열어줄리엣?" 이거 했어 하여가 전에 "이번엔 94년으로 돌아갈꺼에요. 아마도 이 곡은 일반인들도 많이 알것 같은데..." "스페셜 게스트를 소개 합니다~45rpm!" 근데........여기서 대박인게................ 그걸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그거~ "자 이제 시작합니다..."이러시니깐 덩어리들 요동치고..... "그거 해?? 정말로??"  덩어리들 "네!!" "ㅋㅋㅋㅋ얘들 그거 하자는데??"45rpm보면서 말하심...ㅋㅋ "우리가 누구야?"  45rpm! "너희는 누구야?"  태지마누라! 이때, 오빠......좀 허스키한 목소리로... "그럼 난 누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거 시킬줄은 몰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반인들을 쌩 무시한 오빠님의 발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음의 늪 전에 "이번엔 한번 빠지면 절대로 빠져나올수 없는...." 우리들 "죽음의 늪!!!!" 이랬어 기억나는 맨트는 대충 이정도야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오빠 때 숨막혀서 죽는줄 알았지만....너무너무 재밌었어- 오빠 끝나고 나서......대절버스 찾아 삼만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버스 못 찾아서 한 30분을 해맸어.....ㅠㅠㅠㅠㅠ진짜 나 놔두고 버스 떠날까봐 너무너무 무서워써.....ㅠㅠ 그래도 다행이 버스 탔고... 나 길 못찾는거 도와준 최씨 언니 고마워요-//ㅂ// 한 30분동안 옆자리 앉은 언니랑 간증하다가... 슬립슬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멀미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는줄 알았어-ㅠ 결국은 집에와서 토했다지....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12시간 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몸무게 재보는데.... 헐랭........... 3kg빠졌다... 이거..........괜찮은걸까........;;;;;;;;; 하루만에 3kg이라니...........;;;;;;;;;;;;;;;;;;;;;;진짜 허그덩이당........;;;; 막 웃을 때 입 이랑 턱 사이에 주름이 막 생겨.....; 이제 다욧할려면 콘서트 댕기면 되겠어-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얼굴보더니 완전 놀래서....ㄷㄷㄷ 방금 칙힌 먹고 왔코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싰당-!ㅋㅋ 암튼........ 진짜 다시한번 이티피 갈 수 있게 도와준 이씨 언니랑 허씨언니..........정말 너무너무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은혜 서울권대학으로 가서 보답하리라..............ㅋㅋㅋㅋㅋ 이제 난 열심히 공부 해야겠어- 서울 못가면 매년 올해처럼 새벽에 차 타고....고생해야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 대학 가야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코마-ㅋㅋㅋㅋㅋㅋ 진짜.........내 생애 최고의 광복절이었어 오빠, 그리고 매냐들.....너무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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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코멘트 1	[스크랩] [추천]
- 18baa28bbc8 (2009.08.18 Tue 02:12:12 AM)     3..3.33.3.3.3.3kg라니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베뷔 어디 건강 이상있는거 아니뉘ㄷㄷㄷㄷ? 생애 최고의 광복절이었다니 다행이코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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