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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태지의 보컬, 못할 장르가 없군화	게재일 : 2008.08.04 (Mon) 08:10:16 PM
작성자 : 3	No. 92633  추천수 : 5  조회수 : 365
오라버니가 그랬다. 리뷰 보는거 좋아하신다고. 그래서 쓴다 음하하핫 -_-;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고 싶어도 목소리가 안따라줘서 항상 그런 음악만 해야되는 경우가 많잖아... 시도를 해도 보이스 칼라는 그대로라 락을 해도 발라드, 발라드를 해도 락인 ... 그런 거 ... 그런 경우는 촘 안타까운게 그 사람의 한 앨범을 통으로 들어도 어지간하면 그 곡이 그 곡 같다는 거... 신모가수가 그때문에 억울하다는 하소연을 한적도 있고... 근데 무려 우리 대장님은 저 가는 목소리로 못 닿으시는 데가 없는 거 같아... 모아이만 해도 약간 성숙한 느낌이 들고 곡만큼이나 보이스에서도 자유로움과 시원한 느낌이 묻어나거등... 근데 휴먼드림에서는 곡만큼이나 장난스럽고 깜띡, 귀여운 아기같음이 묻어나기도 하거든. 그러다가 틱탁해서는 어둡고 카리스마적인 분위기를 물씬 뿜으시지... 장르만 팔색조가 아니라 보이스도 팔색조로 조절이 가능하다는 건 음악을 만들어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로서는 참 신나는 일이 아닐까 싶어 물론 그 팬들에겐 더더욱 축복이고. 한 뮤지션에게서 이렇게 다양한 feel을 느낄 수 있다는거 그냥 다른 뮤지션 씨디 안사고 서태지만 평생 들어도 질리지가 않을 수 있는 ㅋ 8집 싱글 나온 초반에 여기 어디 게시판에 어떤 붸비가 남긴 글 중에 "음악이 곧 서태지 목소리다" 라는 말이 있었는데 동감이야~ 아무리 노래 잘하는 가수라도 서태지 음악은 망칠 수 밖에 없는거, 그 가수는 자기 보이스가 카바할 수 있는 장르가 가요밖에 없어서야... 자기 식 외엔 소화가 안되는 겨... 앞으로도 제 2의 서태지는 그래서 나올 수 없다고 본다 ㅋ 아 그리구... 서태지 보이스 장점 중 하나... 착하다는 거... ^^ 어떤 메시지를 지닌 음악이라도 긍정적으로 들린다... 다른 가수들이 서태지 노래 부르면 못 부르는 것도 있지만 정말 탁하고 거칠고 투박하고 ...심하게 말하면 상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 (미안해 내가 표현력이 딸려 -0-, ) 어둡고 강한 노래를 하더라도 외국 메틀뮤지션에게서 느낄 수 없는 긍정의 힘이 있다구 울 서헷 보이스에는. 난 서태지가 이렇게 십몇년씩 강한 매냐군단을 이끌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보이스의 긍정적 힘이라고 봐... 어떤 메시지의 노래를 부르더라도 진실되게 느껴지는 힘이 있거든... 보이스 칼라 자체가 말야. 사랑한다 서태지... 난 얼굴휀, 음악휀, 보이스휀, 다야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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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대장 8dec7e66f99 (2008.08.04 Mon 08:11:10 PM)     사랑한다 서태지 ㅠㅠㅠ 괭이 74e809bf225 (2008.08.04 Mon 08:17:06 PM)     하지만 태지의 옹알이는 듣는이에게 부담감을 주기도해.. 물론 이점이 매냐들에겐 음악을 집중할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가사집을 수십번 보고 수십번 씨디무한반복.. 등등..) 재밌는 놀이지만... 일반 팬들입장에선 초큼 짜증나기도 하기도 해.. 뭥미? 뭐라는거지? 노래를 하겠다는 거야.. 말겠다는거야?! 라고들 해... 가사도 음악의 한부분인데.. 소홀하다라는 생각도 하기도 하지... 솔직히 태지가 가창력 뛰어난 가수는 아니잖오.. 하지만 강하게 말할수 있는건... 서태지 음악은 서태지가 불러야 맛깔스럽다는거... 옹알이조차도 태지가 해야 맛깔나지~ 다른 사람이 부르면....장난하는거 같애.. -_- 태지버퐐로라 어쩔수 없지만...ㅋㅋㅋ (인정할건 인정하쟈..ㅋ) 다른 사람이 태지 옹알이 쫓아하면..난 짜증을 느껴... ㅋㅋㅋㅋ ㅋㅋ 80b9b35ef32 (2008.08.04 Mon 08:20:22 PM)     공감공감 목소리 너무 좋아... 난 태지보이스때부터 대장 목소리 넘 좋아했어 달콤할땐 달콤하면서도 시크할땐 또 시크해 ㅋㅋ 나도 c01c5c840b8 (2008.08.04 Mon 08:20:37 PM)     오빠 보이스 너무 좋아해. 그 목소리로 어떤 장르도 잘 소화해낼 수 있다는게 놀라워. <- (난 벗어날수없는 오빠의 사랑스런 퐐로ㅋㅋㅋ) 내가 모르는 고통스럽고 뼈를 깎은 노력이 동반됐겠지만 말야.. 3 f1789395e98 (2008.08.04 Mon 08:23:10 PM)     의도된거라고 봐. (설마 라이브에서 잘 안들려서 옹알이란 의미로 말한 아니겠지?) 나도 전에 닷콩에 썼지만 서태지에게 가사는 그냥 악기일뿐이야. 가사를 전달하는 방식이 다를 뿐. 서태지도 분명히 클리어하게 전달 할 수도 있을거야 그렇게 만들면 되겠지만 그게 서태지가 원하는 작법이 아니라고 생각해. 좀더 다양하고 감각적인 표현의 수단으로 서태지는 가사마저 희생시키는 것 같아. 노래에 따라 들리고 안들리는 부분도 다르고 그 정도도 다르게 해놨어. 서태지가 다른 가수들과 다르다는 점은 이런 시도같아... 음악에 있어서는 어떤 틀을 안가지고 자기가 원하는 느낌이다 싶으면 기본도 팍팍 깨버리지... 가사 안들리는거? 가사집 봐라...더 집중해서 봐라... 음악으로 먼저 들어라...곡의 느낌을 먼저 받아들여라... 이런 메시지 일수도있고... 난 알아요는 얼마나 클리어하게 들려... 마지막 축제도 그렇고... 10월 4일도 그렇지... 그건 서태지가 늘 하고있는 장르, 리듬등의 시도의 하나일뿐이라고 생각해 일반인들이 짜증내는 건 어쩔 수 없지만... ㅎ ... 괭이 74e809bf225 (2008.08.04 Mon 08:38:20 PM)     맞어..가사는 음악의 한부분일뿐이야.. 일반인들에겐 솔직히 음악적인 부분보다는 멜로디와 가사가 더 쉽게 와닿지 않을까 싶어.. 난 태지의 가사가 너무 좋거든...표현력이 얼마나 창조적이고 멋지구리구리 한지.. "슬픈아픔" -> 이 단어의 조합만 봐도... 대단한 충격이었고.. 환상속의 그대 가사또한 너무 멋진데.... 붸베말처럼 클리어하게 처리한곡도 많지만... 난 태지매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태지의 새로운 소리를 들어줬음 좋겠어 하지만 내 주위 사람들은 태지관심없는지... 태지의 곡을 들을려고 하지도 않드라구... 가사도 안들린다고...하믄서... 그사람들을 억지로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갈수없는 태지음악이 되어버린듯 해서...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 매냐뿐 아니라... 그냥 일반사람들(?) 아놔 이거 선긋는거 어렵... -_- 도 듣고 즐길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램이야... 이거..뭥미?! ㅋㅋㅋ .. 247bc5c91d8 (2008.08.05 Tue 01:15:11 AM)     다 동감 다 동감!! 착한 목소리 긍정의 힘..좋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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