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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평론가들에 대한 단상.

게재일 : 2008.08.06 (Wed) 02:58:45 PM

작성자 : 징

No. 94547 추천수 : 5 조회수 : 261

서태지가 자신이 차용하는 장르의 역사성에 무지하고 그 역사성을 성철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내가 보기엔 오히려 장르의 역사성에 무지한 것은 평론가들이다.

지금까지 서태지의 앨범 발표 리얼타임에 있어서 서태지가 가지고 나온 장르의 역사성에 빠삭한 평론가가
있었던가. 아마 6집 하드코어 얼터메탈 핌프록 뭐 이정도만 예외였을 것이다.

나머지는 다 사후에 하는 얘기들일 뿐이다.
즉, 이 나라의 평론가들은 서태지보다 음악을 안듣는다는 얘기다.

그것도 항상. 매번 서태지가 앨범을 낼 때마다.
그리고 특히 이번 모아이 싱글은 서태지의 그동안의 앨범 중에서도 유래가 없을 정도로 초울트라 매니악하기
때문에 더욱 그 격차가 벌어진 모양새이다.

오히려 인터넷이 발달되고 정보가 홍수를 이루는 지금 시대에 평론가와 서태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진 것이다.
왜냐, 서태지도 마찬가지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웹서핑을 즐긴다고 인터뷰에서도 말한 바 있다.
다른 가수들의 정보도 인터넷으로 얻는다고 말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인터뷰에서 서태지가 좋아하거나 즐겨듣는 음악에 대한 질문이 빠진 것이 너무나도 아쉽다.

http://blog.naver.com/afx1979?Redirect=Log&logNo=800147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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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가는 글이야... 서태지보다 더 음악을 안듣는 평론가들.....

tvn에서 박은석이 태지 음반에 대해 얘기하는 걸 보면서 정말 절실히 느꼈지..
우리나라에 정말.. 제대로 된 평론가들이 없구나.. 하고..

이미 본 베뷔들도 있을테구.. ^ ^;
지니 님 홈피에 4일날 새 글이 올라왔던데... 태지 리뷰까진 아니지만.. 공감가는 글이라서..
가져와봤어..

idm이 어떤 음악인지 궁금해서 블로그 뒤져보는 중이었거든..

아직 못 본 베뷔들 한 번쯤 읽어봤음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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